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이 데이빗 베컴에게 통산 100번째 A매치 출전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잉글랜드-프랑스전 오는 26일 출전할듯
LA 갤럭시의 데이빗 베컴(33)이 그토록 염원해온 100번째 A매치 출전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서포터스 클럽과 가진 팬 미팅에서 “난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베컴을 잘 알고 있다. 그가 몸 상태만 유지한다면 잉글랜드를 위해 100번째 경기를 뛰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카펠로 감독은 13일 달라스로 가 갤럭시 경기를 지켜볼 계획이라며 “베컴의 상태를 현지에서 직접 체크한 뒤 다음 A매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6일 파리 생드니 스테디엄에서 ‘아트사커’ 프랑스와 친선경기로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베컴은 지금까지 A매치에 99회 출전했다. 베컴은 지난달 스위스와 친선경기에서 100회 출전 기회를 얻기위해 갤럭시의 오프시즌동안 런던에 가 프리미어리그팀 아스날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카펠로감독의 부름을 기다렸으나 카펠로 감독은 오랜 시간 실전에서 뛰지 못한 그를 뽑을 수 없다며 제외시킨 바 있다. 베컴이 A매치 100회를 채우게 되면 피터 실턴, 보비 무어, 보비 찰턴, 빌리 라이트에 이어 종가 축구 사상 5번째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이상 출전 선수)에 가입하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