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내 집 값 큰 폭 하락 없을 듯...
▶ UHERO 전망
하와이주립대 경제연구소(UHERO)는 올해들어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건축비용 지출이 2007년의 77억4,000만 달러에서 1.8% 감소한 76억1,000만 달러로 그리고 내년에는 72억9,000만 달러로 4.1%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UHERO의 보고서는 높은 주택가격과 감소하고 있는 직업수, 건축비용의 증가, 그리고 높은 모기지 비용 등이 주택건설 붐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 오아후 중간 주택거래 가격은 3.2%가량 하락한 61만9,000달러로 내년에는 2.3% 하락한 60만5,000달러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콘도미니엄 가격도 올해에는 1% 하락한 32만2,000달러로, 그리고 내년에는 2.8%가량 하락해 31만3,000달러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UHERO의 주내 건축경기전망은 작년 9월 예상보다 축소발표된 것으로 정부 개발 프로젝트가 증가한 만큼 주거 및 상업용 건축건수가 감소 할 것이라는 예측에 기반을 둔 것이다.
그러나 주내 건축업계의 인력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UHERO의 칼 보넘 경제학과 교수는 애초에 예상했던 것과 달리 건축관련 직업 감소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건축허가가 필요없는 군 부대 내 주택개발 프로젝트들이 이러한 현상에 한 몫을 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넘 교수는 더이상 건축업은 주 경제를 이끌 동력원이 되어주질 못하고 있다며 건축관련 직업이 증가하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하나 예년과 같이 하와이 주 전반에 걸친 직업창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상업용 건축허가신청수는 올해들어 4%가량, 그리고 내년에는 2%이내로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향후 5년간 상업용 건축허가량은 16억 달러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정부 건축개발 프로젝트는 작년의 8억7,000만 달러에서 향후 10억달러 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건설허가 신청은 29% 감소했고 특히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 지역의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주택 신청건수는 2007년의 경우 5% 감소했으나 올해에는 12%, 그리고 내년에는 10%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