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민들의 우울증 발병률이 미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하와이의 쾌청한 날씨와 다민족사회의 문화의 다양성과 알로하 정신으로 대변되는 하와이 문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5-2006년 약물 남용 및 정신건강 서비스국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 18세 이상의 성인 우울증 발병률은 5%로 가장 낮은 순위를, 네바다는 9.4%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와이는 또한 전국에서 성인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가장 저조한 주로 나타났으며 반면 유타는 가장 높은 지역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보건국 산하 성인 정신건강과의 토마스 헤스터 박사 (Dr. Thomas Hester)는 하와이가 우울증 발병률이 가장 낮은 주가 된 원인으로 맑은 날씨와 문화의 다양성의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토마스 박사는 우울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사건을 초래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 우울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것을 소홀이 하면 안 된다” 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연령 그룹 성인들의 심리적 문제 심각 도를 조사한 결과 하와이가 역시 가장 낮은 수치인 8.8%로 기록되었으며 유타주는 14.4%로 가장 높았다.
상해 예방 프로그램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의 연간 자살건수가 123명으로 보고되었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직장이나 결혼시기 결정 때인 18-25세의 젊은 사람들이 경제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번째로 우울증 발병률이 높은 연령층은 12-17세의 청소년 그룹인 것으로 조사 됐다.
특히 우울증상은 2주일에 적어도 한번씩 올 수 있는데 주로 흥미로움이나 관심사를 상실했을 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죤 베셀만 박사는 어린 시절의 자아정체 확립 및 우울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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