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 레스토랑그룹 피터 김 대표와 빅 아일랜드 하마쿠아 스프링스 리처드 하 한인3세를 비롯한 4명의 기업인들이 비영리단체 ‘주니어 어치브먼트 오브 하와이(이하 JA)’가 선정하는 우수기업인 영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7일 오후 로열 하와이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을 겸한 디너에서 알라모아나 센터와 호놀룰루 국제공항등 하와이에 10여곳의 바비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야미 레스토랑 그룹의 피터 김 사장, 빅 아일랜드 하마쿠아 스프링스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한인 3세 리차드 하외에도, 30여년간 하와이와 폴리네시안 전통음악을 전파해온 마운틴 애플사의 존 드 멜로 대표와 하와이에서 20여년간 건축업에 종사해오며 친환경적인 건축개념을 발전시켜온 조셉 J. 페라로 건축가등이 선정되어 이날 수상했다.
피터 김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 이 자리에서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JA는 주내 공립학교 학생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 교육기관에 소속된 지역 젊은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여서 도움을 주고 있고 이 단체 뿐만 아니라 주정부 기관들을 통해 여러 봉사단체들에게 협력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빅 아일랜드에서 600 에이커 규모에 달하는 하마쿠아 스프링스 컨트리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리차드 하 사장은 이민3세로 현재 주 당국이 추진 중인 자원보호의 개념을 자신의 농장에 도입하고 작물의 수경재배에 성공한 선각자이자 개척정신이 투철한 인물이다.
30여년전 대학을 갓 졸업한 하씨는 당시 부친이 운영하던 40에이커 규모의 양계장 텃밭에 바나나를 재배하기 시작해 오늘의 하마쿠아 스프링스 농장으로 성장시키게 됐다고 한다.
평소에 can! not no can!(할수있다! 못한다고 하지말라!)를 인생의 철학으로 삼아왔다는 하씨는 항상 자신이 이룩한 것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무피 헤네만 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해 온 인사들을 표창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래를 짊어질 젊은 학생들에게 상업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JA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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