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KCC)가 조리학과 확장 육성을 위해 다이아몬드 헤드의 포트 루거 캐논클럽 부지를 매입하고 이곳에 별4개짜리 식당과 야외 원형극장 등을 건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존 몰튼 커뮤니티 칼리지 부학장은 하와이를 요리문화의 메카로 발전시켜 학습을 위해 이곳을 찾는 요리사들 외에도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모두 함께 학생들이 수고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와이주립대(UH)는 최근 마친 환경평가조사를 통해 이번 계획과 관련한 세부사항들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 경 시공에 들어가 향후 7년간 3,000-3,200만 달러가 투입돼 2011년 완공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야심찬 계획을 위해 자금조달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2006년 5월 300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고 UH당국도 자체적으로 1,450만 달러를 모금하는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그러나 나날이 상승하는 건축비용으로 시공비용이 1,000만 달러가량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
KCC의 ‘태평양 조리학 연구소(Culinary Institute of the Pacific)측은 새로운 시설 및 학과 편성으로 현재 2년제인 프로그램을 4년제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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