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식품회사(Dole Food Co.)소유의 오아후 2,000에이커 부지가 익명의 구매자에게 3,900만 달러에 매각 될 예정이며 계약은 7-9월사이에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돌 식품은 세계 최대규모의 식품업체이며 하와이에서는 2번째로 큰 파인애플 생산업자이다.
돌 측은 현재 매각이 결정된 부지는 종자용 옥수수를 생산하는 타 업체에 임대해 준 상태이며 이번 매각으로 주내 파인애플, 커피, 카카오 생산량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돌 농장이 오아후에 소유하고 있는 2만8,000에이커 부지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로 돌 소유의 토지들은 대부분 목초지와 산림보호구역, 그리고 농장부지로 구성돼 있다. 현재 돌은 2,700에이커의 부지에 파인애플을 경작하고 있고 195에이커의 부지에서는 커피와 카카오를 재배, 생산하고 있다.
마티 올드만 돌 대변인은 오아후에서의 농장경영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부지를 임대해 종자용 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는 농가가 구매자로 밝혀질 경우 이번 협상은 하와이 농가에 의한 또다른 대형 부동산 투자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와이에서 종자용 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는 또 다른 업체인 뒤퐁(DuPont)산하 ‘파이오니어 하이-브레드 인터내셔널 주식회사’는 돌과의 협상설에 대해 언급을 거절했으나 현재 사업확장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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