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부활절 하루전인 22일 거리예배와 점심 급식으로 라티노 근로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선교회 자원봉사자들은 폴스처치 소재 컬모 센터 인근에서 라티노 주민을 대상으로 부활절 거리예배를 마련하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배부했다.
김신자, 이동철, 이양규, 이연옥, 황범순, 김영조 씨 등 자원봉사자들은 굿스푼 선교회 사무실에 아침 일찍 나와 120인분의 음식 분을 마련하는 열의를 보였다.
김 목사는 “당초 스페인어로 쓰여진 성경책도 나눠주려고 했으나 준비가 되지 않아 부활절 거리예배와 급식만 했다”면서 “오는 29일 예배에서는 스페인어로 된 성경책을 배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9일에는 맥클린한인장로교회(김정우 목사) 여호수아 선교회와 갈렙 선교회에서 스페인어 성경책 1백권을 배포하며 워싱턴지구촌교회(김만풍 목사) 이웃사랑팀(김정홍 팀장)이 200인분의 급식을 제공한다.
굿스푼은 4년전부터 매주 토요일 낮 11시30분-12시30분 컬모 센터 인근에서 거리예배와 급식을 하고 있다.
또한 월, 화, 금, 일요일은 애난데일, 수요일은 알링턴 카운티의 셜링턴에서 라티노 급식을 하고 있다.
굿스푼은 지난해 172회에 걸쳐 총 1만 4,942명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했다. 또 푸드 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라티노들에게 29만700 달러 상당의 식품을 제공했다.
굿스푼은 지난해 전년도 보다 5만달러 많은 총 57만 달러 상당의 사업을 집행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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