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합킨스대학교(JHU)는 여성 및 소수계 교수 및 직원 채용을 늘린다.
JHU는 향후 5년간 최소 5백만달러를 들여 소수계 교직원 채용 확대를 위한 ‘모자이크’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JHU는 여성, 흑인, 라티노, 미국인디언들을 9개 단과대에서 채용한다.
JHU는 대학내 소수계 학생 비율이 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들을 위한 지원과 정책은 미비해 교직원의 인종적 다양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JHU에서 여성으로는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크리스티나 존슨 학장은 “소수민족 채용 비율은 크게 늘지 않았다”며, “정규직원 중 여성은 38%, 교수는 20% 미만이고, 소수계는 정규직원 5.9%, 교수는 4%”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소수계 학생은 전교생의 12.8%로 2003년의 10%보다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롱비치 캠퍼스 라티노연구소의 호세 모레노 교수는 “매년 전국의 대학들은 다인종 직원과 교수 채용의 필요성을 논의해 왔지만, 몇몇 대학에서만 실행되고 있다”면서 “JHU에서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다른 대학들도 적극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JHU는 이 정책의 시행을 위해 학교 기금 이외에 외부의 기부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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