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웨스트브롬 프리미어리그 승격 확실시
김두현(26)의 소속팀 웨스트 브로미치(이하 웨스트브롬)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김두현이 한국인으로는 통산 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웨스트브롬은 28일 홈구장인 호손스 스테디엄에서 치러진 2007-08 챔피언십(2부리그) 45라운드에서 사우햄프턴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한 경기를 남기고 22승12무11패(승점 78 골득실+31)를 기록한 웨스트브롬은 스토크시티(승점 78 골득실+14)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지켰다. 이로써 웨스트브롬은 시즌 최종전에서 지더라도 프리미어리그 자동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를 확보, 3년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웨스트브롬 유니폼을 입은 김두현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튼햄), 설기현(풀햄), 이동국(미들스브로)에 이어 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니 모브레이 웨스트브롬 감독은 이날까지 8게임째 김두현을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지만 그의 팀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김두현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나리오 때문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운이 없었을 뿐”이라면서 ”김두현은 의심할 여지없는 훌륭한 선수다. 어느 선수에게 물어 봐도 그가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재능에 대해서는 똑같이 대답할 것이다. 아마도 프리미어리그에 올라가면 갖고 있는 능력과 자질을 보여 줄 것“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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