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여부는 불투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진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5일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브라질의 축구 관련 인터넷 사이트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멤버로 7일 개막하는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를 앞두고 있는 호날두는 “내가 원한다고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적 문제에 대해서는 이 대회가 끝난 뒤 다시 얘기하겠다”며 유로2008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을 휩쓸며 최고의 수퍼스타로 우뚝 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집요한 러브콜을 받아왔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1억달러 이상의 천문학적 규모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U는 호날두를 절대 팔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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