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효 시장, 파이크 마켓 모델로 재래시장 개발계획도
내년 대전-시애틀 자매결연 20주년 계기 교류 확대 추진
박성효 대전시장이 시애틀의 관광명소인 파이크 마켓을 벤치마킹, 대전 재래시장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 1회 국제 지역 벤치마킹 컨소시움(IRBC) 회의 참석차 시애틀을 방문중인 박 시장은 하이텍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시애틀과 교류 확대를 통해 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은 대전시 창립 60주년, 광역시 승격 20주년 및 시애틀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고 강조한 박시장은 이를 계기로 인적 교류 등 시애틀과의 관계를 한 차원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특히,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에 시애틀시 대표단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의 참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3일 보잉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 60개국 3,000여명의 항공우주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우주대회(IAC)가 대전에서 개최된다고 소개하고 보잉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신형근 국제관계 자문대사는 대전은 연구도시이자 교육도시로 한국에서 거주환경이 가장 좋은 ‘미래 경쟁력 1위의 도시’라며 서북미 한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시장은 대전시 인구 149만 가운데 1할이 학생, 교수, 교직원 등 대학과 관련이 있다며 풍부한 고급 인력과 함께 사업추진에 유리한 투자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무선통신 분야 등에 2억 달러 가량을 투자할 계획인 MS 관계자들도 만난 박시장 일행은 대전의 전자통신연구소와 연계한 사업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장은 이번 IRBC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나무 3,000만 그루심기 운동, 자전거타기 운동, 영구임대주택사업인 ‘무지개 프로젝트’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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