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미는 대체로 양호
▶ 뉴햄프셔 등 북동부 ‘아동복지 천국’
유아·청소년 웰빙 지수
미시시피 등 남중동부주들 ‘최악’
워싱턴, 오리건, 알래스카 등 서북미 3개주의 ‘유아·청소년 웰빙 지수’ 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니 E. 케이시 재단’ 이 10개 항목으로 나눠 조사한 ‘웰빙 지수’ 중 서북미 3개주에서 태어난 저체중 신생아 출산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생아 체중이 5.5파운드 미만이면 유아 돌연사나 성인이 돼서도 만성 장애를 앓을 확률이 높다.
케이시 재단이 조사한 저체중 신생아 출산 비율에서 워싱턴, 오리건, 알래스카 주는 나란히 6.1%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적었으며 미시시피 주가 11.8%로 최악이었다. 2005년 저체중으로 태어난 신생아 숫자는 전체의 8.2%로 1968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특히, 2006년 1,330만명의 미성년자(유아 포함) 중 약 18%가 저소득층 부모 밑에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2000년의 17%보다 약간 늘어났다.
저소득층 출신 미성년자가 가장 적은 곳은 뉴햄프셔주(10%)이며 가장 많은 곳은 역시 미시시피주로 30%를 기록했다.
홀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비율은 유타주가 18%로 최소를 기록했으며 미시시피 주는 45%에 달했다.
고교 중퇴율은 노스 다코타주가 3%로 가장 낮았고 루이지애나주가 11%로 가장 높았다. 학교나 직장에 다니지 않는 16~19세 청소년도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뉴멕시코주가 12%로 최악이었으며 최고는 뉴햄프셔주로 4%였다.
루이지애나주는 부모가 풀타임 직업을 갖지 못한 비율에서도 43%로 최악이었고 노스다코타주가 24%로 가장 양호했다.
결과적으로 뉴햄프셔, 커네티컷, 미네소타 등 북동부 주 어린이들의 ‘웰빙 지수’ 가 높았고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뉴멕시코, 앨러바마,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는 10개 지수를 합산한 결과 전국 11위에 올랐고 오리건 주는 17위에 랭크됐다.
아동 전문가들은 미국의 ‘유아·청소년 웰빙 지수’ 는 유니세프(UNICEF)가 최근 33개 선진국 수치와 비교하면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청소년 보건 정책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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