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방범과 관련 관할서인 북서경찰서 담당경관들에게 순찰강화를 제의하고 있는 한인.
달라스 한인타운 상가 방범을 위해 관할 북서경찰서와 한인 상공회(회장 김영복), 무역인협회(회장 이정우)가 정기적으로 협의 모임을 갖기로 했다.
지역 방범책임자인 루테넌트 말리크 아지즈는 13일 동보성에서 달라스 한인 상공회 및 무역인협회 초청으로 열린 방범 모임에 참석, 한인사회에서 원할 경우 월례 방범 협의 모임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루테넌트 아지즈는 “한인들과의 파트너쉽은 범죄예방에 중요하다”며 “협조를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이와 같이 제안했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도 북서경찰서와 정기 방범회의를 가지길 원한다고 화답했다.
달라스 한인 무역인협회는 수 년 전까지 북서경찰서 서장 및 순찰경관들과 매월 정기 방범회의를 개최했었다. 당시 달라스 경찰국장은 무역인협회 정할만 부회장에게 “맘!”이라고 부를 정도로 친밀했었고, 후에 한인 여성을 북서경찰서장으로 임명하기도 했었다.
부서장급인 루테넌트 아지즈는 “지난해에 5%의 범죄가 감소했으며 올해 목표는 8% 감소”라고 밝히며 “강도와 살인을 근절하도록 하겠다. 한인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방범을 위한 사건 “정보”를 달라고 주문했다.
루테넌트 아지즈는 해리 하인스 한인상가 순찰 정도를 묻는 질문에 “24시간 순찰을 하고 있으며 해리 하인스는 노스웨스트 하이웨이와 마찬가지로 아주 중요하다”고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밤 12시 이후 아침 7시까지 시간대에 특히 순찰을 증가시켜 줄 것과 해리 하인스 블러버드와 로열 레인 사거리 부근에 이동 경찰차량을 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경찰관들이 매일 업소 서너 군데씩 들러 업주들에게 방범 현장교육을 시킨다면 큰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제안에 경찰도 동감을 표시했다.
이날 방범 모임에는 일부 절도 피해 업주, 중앙은행과 메트로 은행 지점장, 업주 및 무역업 임원들, 무역인협회 이정우 회장과 상공회 김영복 회장, 진이 스미스, 이인선 부회장, 아시안 상공회 갈 후마오아스 사무총장, 김호영 기획담당이 참석했다.
북서경찰서에서는 루테넌트 아지즈 외에 루테넌트 폴 스톡스, 순찰경관 스티브 후엔테스 등 4명이 참석했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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