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항균력이 강한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는 마늘은 생으로 먹어야 알리신 성분 섭취를 더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박테리아 알리신 함유
강력한 살균·항균력
혈전 막고 암 발생 억제
마늘이 건강식품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식.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항박테리아 성분으로 여러 연구 결과 박테리아와 관련된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마늘이 혈전을 막고, 암까지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하지만 문제는 조리법과 저장법이다. 알리신은 부서지기 쉽고, 사라지기 쉬운 성분. 최근 일본의 한 연구팀은 ‘농업-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생마늘 형태가 알리신 성분을 가장 안정적으로 높은 레벨로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마늘을 물, 알코올, 식물성 오일 등에 보관 한 것을 비교한 결과, 물에 넣어 그냥 실온에 넣어둔 것이 식물성 오일에 넣어둔 것보다는 알리신 성분 파괴가 적었다고 발표했다. 물에 넣어둔 마늘의 알리신 성분 레벨은 6일 정도 지나서야 반 정도 떨어졌지만, 식물성 오일에 보관했을 때는 몇 시간만에 알리신 성분이 반으로 줄어든 것.
또한 항박테리아 효과도 알리신 레벨이 떨어지면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으로 먹기 힘들다면 찌는 조리법도 도움된다. 마늘의 항암 효과는 마늘을 섭취하면 발암물질의 생성을 막아주는 ‘다이얼릴 디이설파이드’라는 효소가 장내에 분비돼 장 계통의 암 발생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신은 마늘의 독특한 향을 내는 알라인이라는 성분이 몸속의 단백질과 결합해 만들어 내는 물질. 알리신에는 페니실린보다 강력한 살균, 항균력이 있다.
이외 감기와 기관지 천식에 처방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강장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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