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회 주최 무료 시민권 인터뷰 특별 세미나가 14일 애난데일 소재 예진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강사로 나선 박춘선 예진회 회장은 “시민권 인터뷰에 대비하고 있는 많은 한인들이 시민권 예상문제집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많은 한인들이 영어를 잘못 알아듣거나, 영어발음에 문제가 있어 쉬운 질문도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상담자가 묻는 질문에만 명확히 대답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인터뷰에 응하는 자세와 상담자와의 대화를 좀 더 부드럽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워밍업의 중요성, 인터뷰하는 방법과 요령 등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졌다.
박씨는 “일부에서 한글로 시험을 본다는 말을 듣고 한글로 공부를 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은 낭설“이라며 “통역관을 쓸 수 있다는 것이지, 한글로 시민권시험을 보는 예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인터뷰에 응하는 모든 사람들은 영주권과 여권을 꼭 지참해야한다.
그리고 선서하는 당일 인터뷰 전 선서와, 인터뷰 담당관이 할 수 있는 질문(거주지, 결혼 여부, 영주권 취득 시기, 가족관계), 범죄사실 여부에 답해야 한다. 또 어떤 인터뷰 담당관은 미국 국가를 부르라는 요청도 하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통역관은 50~54세는 20년, 55~64세는 15년, 65세부터는 10년 이상을 미국에서 거주해야 쓸 수 있다.
행사에는 시민권 인터뷰 날짜를 받은 한인 20여명이 참석했다.
문의(703)256-37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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