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새 단장을 마친 엘리콧시티 소재 신촌가든식당이 재개장에 앞서 16일 저녁 지역 노인, 지역봉사단체 대표 및 봉사자등 90여명을 초청, 무료 만찬을 제공했다.
지난 3개월 동안 원목의 우아한 실내인테리어와 BBQ시설 확장을 마친 신촌가든은 고기를 구워도 쾌적한 실내공기가 유지되고, 칸막이 설치로 옆 사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할 수 있게 꾸몄다.
주인 서형석씨는 주방에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어 내고, 부인 수 서씨는 식당에서 노인과 봉사자들에게 고기를 직접 구워주며, 고기 맛이 어떤지, 부족한 것은 없는 지 찬찬히 살피며 바쁜 손길을 놀렸다.
참석자들은“내부개선공사를 통해 좀 더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한국고기구이의 참맛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메뉴로 손님들의 선택의 폭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 만찬에는 하워드카운티노인회(회장 유자열),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함기원)와 케어라인(송수 본부장),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회장 송창익), MD미용협회 등의 회원 및 봉사자들, 앤아룬델카운티보건국의 박정자 한인담당관, 버논 그레이 하워드카운티인권국장 등이 초대돼 이 식당의 재개장을 축하했다.
한편 신촌가든 식당은 17일 다시 문을 열였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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