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등 서북미 지역서 올해 상반기 27명 사망
22명이 구명조끼 착용 안 해…음주 관련도 6건
워싱턴주를 비롯한 서북미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7명이 뱃놀이 사고로 사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가 증가 했다고 해안경비대가 발표했다.
경비대는 총 사망자 가운데 22명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 변을 당했다고 밝히고 특히 여름철 뱃놀이에는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금년 들어 지금까지 워싱턴주에서는 12명이 뱃놀이사고로 숨져 지난해 상반기의 11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들 중 11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4명은 음주가 사고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비대는 올해 전체 뱃놀이 사고 희생자 가운데 6명이 음주와 관련이 있었다며 뱃놀이도 자동차의 경우처럼 술을 마시지 않는 ‘지명 운전자’를 두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주에서는 구명조끼 착용이 법으로 의무화 돼 있지는 않지만 경비대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헬멧을 착용하고 자동차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매는 것처럼 보트놀이 하는 사람들도 습관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연방 및 워싱턴 주법은 모든 배에 구명조끼를 갖추도록 하고 있으며 19피트 미만의 보트에 탑승하는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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