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공약
미 공화당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에너지 위기 극복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안을 내놓았다.
배기개스가 없는 전기자동차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배터리 기술의 혁신을 이뤄내는 사람에게 전 미국인이 1달러씩 부담하는 규모인 3억달러를 국가가 상금으로 제공한다는 것.
매케인 후보는 23일 캘리포니아 프레스노 주립대 연설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백악관에 입성하게 되면 그 즉시 자동차 제조업자들과의 만남과 관련 지원 입법안 서명 등 노력을 통해 개솔린 없이 갈 수 있는 자동차 개발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배기개스 ‘제로’의 자동차를 만드는 업자들과 그 소비자들에게 대당 5,000달러에 이르는 세액공제 등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에너지 고효율 기준에 미달하는 업자들에겐 중과세 방침을 ‘채찍’으로 내세웠다.
미 대선전에서 석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문제는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22일 석유거래 시장에서의 투기단속 대책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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