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은 무병장수를 위해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천천히 걸어도 좋지만 활기차게 걷는 것이 더 도움된다. 한국에서 열린 한 걷기행사 모습.
대장·유방암 위험 낮춘다
운동은 건강생활에서 건강한 식생활만큼 중요하다. 여러 가지 운동이 있겠지만 걷기는 가장 손쉽게 할 수 있고, 특별한 준비가 없어도 할 수 있다. 돈도 들지 않아 가장 경제적인 운동에 속한다. 걷기 운동은 칼로리 소모에도 좋고 심장건강에도 도움 되며 젊음을 유지하며 장수의 길로 인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걷기가 대장암,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걷기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방법이다. 다음은 걷기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들.
불면증·스트레스 해소되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도
#심장에 좋다
듀크 대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매일 30분씩 힘차게 걸으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복합적인 병증으로 심장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주요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로 지목된다. 여성만 미국에서는 약 2,400만명이 대사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
미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일주일에 몇 시간만 걸어도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걷기는 체지방 레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다.
#잠도 잘 온다
미 국립 수면재단에 따르면 오후에 활발하게 걸으면 밤에 불면증 걱정 없이 잠도 잘 자게 된다. 전문가들은 걷기가 기분을 좋다고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레벨을 증가시켜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걷기를 통해 인체 온도가 올라가면 뇌에서는 인체 온도를 내려야 한다고 신호를 보내 잠을 잘 오게 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하지만 취침 2시간 전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된다
걷기는 기분을 좋게 해주어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을 덜게 한다. 기분이 저하되면 당장 걷기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걷기가 기분이 좋아지는데 도움이 되는 이유는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인 엔돌핀 분비를 증가시키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날씬해지는데 도움된다
매일 30분씩 걸으면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다. 브라운 대학과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5일 정도 한시간씩 걸은 여성은 하루 1,500칼로리를 소모했으며 일년간 25파운드 이상 체중을 줄일 수 있었다.
#노인 정신건강에도 좋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45분 정도로 적게 걸어도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뼈를 건강하게 보호한다
일주일에 3번 30분씩 걸으면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걷기는 근육의 95%를 사용하기 때문에 뼈를 더욱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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