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즌 힐 로드 옛 크로거몰~오피스맥스 건물 42에이커
둘루스 플레즌힐 로드 선상의 한인상권 중심부에 대형 중국 상권이 들어선다.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플레즌힐 로드 선상의 구 크로거몰부터 구 오피스맥스 건물로 이어진 총 42에이커 노란자위 땅의 소유주가 기존에 있는 건물전체를 대대적으로 보수해 중국계 대형마트인 동방인터내셔널수퍼마켓(Dong Ping)와 중국식당, 어패럴마트, 은행 및 금융센터(Bank and Financial Center)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
대규모 중국계상권의 둘루스 진출이 향후 수퍼H마트를 비롯한 한인상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놓고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3일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아시안갤러리아 측에 따르면 우선 앵커테넌트로 확정된 동방수퍼마켓은 구 오피스맥스건물 내에 10만스퀘어피트 규모로 들어선다.
중국, 인도, 베트남계 이민자들을 주요타깃으로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연말께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피스맥스 건물 뒤쪽에는 어패럴마트가 5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측면으로 연결된 현 ‘벨리’헬스클럽 내에는 은행(4만스퀘어 피트)과 퍼니쳐센터가 각각 자리 잡게 된다.
그밖에 구 크로거 건물 내에는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식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들어서는 대형 중국 상권지역은 지난 2006년 한 한인 부동산개발업자가 고층빌딩단지를 조성하려고 시도했다가 전격 무산됐던 것으로 인해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아시안갤러리아의 켄 키 상가분양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25일 오전에 열리는 아시안갤러리아 착공식이전까지는 일반에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이 정해진 상태라면서 가능하면 이번 주 안에 준비해서 자세한 모든 사항을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한인 부동산개발업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둘 경우 과연 한인상권에 어떤 영향이 끼쳐 질지 알 수 없지만 아시안 상권이 대형화 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미쳐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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