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김은전씨 작품전 조지타운 갤러리

서양화가 정선희, 도예가 김은전씨의 작품전이 워싱턴 DC 조지 타운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 김완진 회장과 서양화가 이정주, 백정화, 여운용, 정혜전, 동양화가 신선숙, 김복님씨 등 회원들이 다수 참석, 성황을 이뤘다.
각각의 개인전 형식으로 마련된작품전에서 정씨는 ‘실버 서퍼 베이비’ 등 ‘영웅들의 탄생(Born Heroes)’시리즈를 비롯 ‘지게’등 대표작 25점을 선보였다.
정씨는 “세상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수퍼맨 등 영웅들을 귀여운 베이비 이미지로 캔버스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 코코란 미대, 아메리칸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로 활동중이다
도예가 김씨는 벽걸이 작품과 예술조형작품 등 20여점의 근작을 전시했다. ‘행성 이야기(Planet Narrative)’를 주제로 작업한 김씨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하늘 위의 무수한 빛들을 표현해 보았다”고 말했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그는 코리안 아트 센터, 대가 갤러리, 한국홍보원, 조지 메이슨대 존슨 센터, 미디아피아 갤러리, 하워드 카운티전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가했다.
작품전은 내달 21일까지 계속된다.
장소:The Georgetown Gallery-Rowe House Frame Shop, 1723-25 Wisconsin Avenue.
문의(202)338-6992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