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코러스 페스티벌’에 선보일 메인 공연이 난타, 점프 또는 동춘서커스로 압축됐다.
점프는 현재 한국과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중인 코믹 마살 아트 퍼포먼스로 이번에 접촉하는 팀은 한국서 활동하는 팀이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인억)는 2일 저녁 한인연합회관에서 3차 준비 모임을 갖고 메인 공연 선정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서경원 준비위원은 “최근 점프 측과 접촉한 결과 40분 가량 소요되는 공연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난타도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만큼 이들과 일정, 경비 등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동춘 서커스단 공연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 이 공연단과도 접촉키로 하고 한인들에게도 메인 공연과 관련한 제안을 받기로 했다.
지난 준비모임에서 거론되던 ‘평양기예단’ 초청 공연은 미국 비자발급 등의 문제로 제외됐다.
행사장로 사용될 애난데일 K마트 사용 허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명호 축제위원장은 “지난해 사용허가를 담당했던 K마트 매니저가 최근 그만두고 새 매니저가 왔다”며 “최종 허가를 받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장 및 준비위원장 선정과 관련해 김인억 회장은 “김승종 변호사 등 3~4명과 접촉중이고 준비위원장도 1~2명을 대상으로 계속 섭외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준비모임에서 한인연합회 회장 선거운동 논란을 일으키며 불참했던 김영천 수석부회장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김 부회장은 “범동포적인 행사에 수석부회장으로서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했다”며 “더이상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힘과 노력을 모아 지난해보다 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인억 한인회장은 “논란이 있었지만 코러스 축제의 성공을 위해 참석해 줘 고맙다”며 “축제가 동포들의 갈채 속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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