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최고 대회로 자리 잡은 봉황대기 축구대회가 오는 20일(일) 오전 8시 볼티모어 시내 헤링런 전용구장에서 열린다.
동포사회의 건전한 스포츠 보급과 워싱턴-볼티모어 지역 한인 축구회의 발전을 위해 한국일보와 메릴랜드축구협회가 야심차게 마련한 이 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부터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는 물론 멀리 뉴저지와 필라를 비롯 동부지역의 23개팀이 출전하는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올해도 20여개팀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용대)가 주관하며, 이세희·이순혜 부동산이 특별후원한다. 이 대회의 대회장은 유갑상 전 축구협회장, 준비위원장은 황상훈 부회장이 맡았으며, 한천희, 전정환, 한성림, 김홍업, 박상준, 백용욱, 이창훈씨 등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한다.
원정팀만 7개팀에 달하고, 4개 구장에서 24개 경기를 치른 초대대회에는 장년부에서 향토의 강호 보라매가 봉황을 품에 안았고, 청장년부는 뉴저지의 버겐과 레오니아가 공동우승했다. 또 OB부는 필라델피아가 차지하는 등 각 지역에서 고루 우승배를 가져갔다.
한편 이 대회의 대진 추첨을 위한 대표자회의가 당초 6일(일)에서 13일(일)로 연기돼 오후 6시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식당에서 열린다.
문의 축구협 김용대 회장(301)529-5840, 최철호 사무총장(443)756-1602, 한국일보(410)465-0404.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