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 올여름 맑고 고운 화음을 미주 한인들에게 다시 선사한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부회장 박준서)와 한국일보는 오는 23일 하와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워싱턴 DC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선명회합창단(음악감독 김희철) 미주 순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워싱턴 지역은 8월13일(수) 저녁 8시 한빛지구촌교회(장세규 목사), 14일(목) 저녁 8시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에서 각각 공연이 있게 된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의 위화조 동부지부 사무총장은 “배고픔과 외로움 속에 힘들게 살아가는 세상 어린이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합창(A voice of voiceless)은 올해가 40회 째로 이번에는 합창단원과 스탭 40여명이 참여한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합창단은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조지아, 로스 앤젤레스, 시카고, 하와이, 텍사스, 테네시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6.25 전쟁 후 많이 생겨난 한국 고아들을 돌보던 밥 피얼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가 1960년 6월 창단한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은 48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 중 하나로 문화 외교 및 찬양 선교에 앞장서오고 있다.
워싱턴에도 자주 들른 바 있는 합창단은 1978년 영국 BBC 방송이 주최한 세계합창단경연대회에서 우승, ‘하늘이 내린 목소리’, ‘천사의 노래’, ‘수정같은 맑은 소리’라는 극찬을 들어왔으며 월드비전의 세계불우아동 후원결연 사업을 돕는 홍보대사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 (917)287-939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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