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는 5일 제2차 연차 총회 및 단기 선교팀 파송예배를 갖고 김택용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
월례 조찬기도 모임을 겸해 이날 애난데일의 메시아교회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김 회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일일 금식 기도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의 어려운 사정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위한 1일 금식기도회는 워싱턴교회협의회 등 다른 기독교단체들과 협의해 공동 주최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박윤식, 박덕준, 신동수 목사를 준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아프리카 단기 선교팀을 위한 파송 예배도 마련됐다. 15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7월10일, 8월 1일 브르키나 파소로 출발해 약 3주간 선교사역을 할 예정이다. 선교팀은 지구촌교회 7명, 와싱톤중앙장로교회 6명, 볼티모어한인교회 2명 등으로 이뤄졌으며 대부분이 1.5세 청소년들이다.
김택용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이영섭 목사가 ‘은혜의 선물’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신동수 목사가 기도를 했으며 산교사들과 참석자들은 파송 서약을 마쳤다.
기독군인연합회에서는 이들이 귀국하는 8월말까지 후원 기도를 계속할 예정이다. 다음 조찬 모임은 8월2일 오전 7시 열린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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