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내내 100도 웃돌아, 전력 비상
이번 주 내내 10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국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절전 동참과 폭염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기상청은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0일까지 LA인근 산간지방에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며 내륙 지역도 기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산간지역에는 사흘간 낮 최고 기온이 10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예상되며, 최저 기온 역시 70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과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에어컨디션 있는 곳에 머물 것 등 건강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 전력운용당국(Cal-ISO)은 이번 주 전력 최고 사용이 지난 2006년 7월24일 5만270메가와트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력사용이 급증하는 오후 3~6시에는 가급적 전기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Cal-ISO는 ▲실내 자동 온도장치를 78도에 맞출 것 ▲전력사용량이 적은 선풍기 등을 사용할 것 ▲커튼을 모두 닫을 것 ▲가전제품은 이른 아침이나 심야시간을 활용할 것 등 절전요령을 소개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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