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어린이 재단(GCF) 총회 및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워싱턴, 버지니아 지부 회원들은 7일 낮 우래옥에서 최종 점검 준비 모임을 갖고 기념행사가 열릴 타이슨스 코너 매리엇 호텔을 방문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숙자 행사 준비위원장(동부지역 회장)은 “이번 행사 예산은 4만 달러이며 250~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모금위원장은 “한국일보와 대한항공 등 한인업체와 니만 마커스, 삭스 피프스 등 미 업체 등에서 총 6,400달러 상당의 기부를 약속받았다”며 “심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후원해준 모든 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손목자 전 총회장은 “행사에서는 기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세인트 존(St.John) 의류 바자가 열리므로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만찬 행사 프로그램 확정, 탈렌트 쇼, 합창, 웰컴 배스킷, 교통편 제공 등 행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10주년 만찬에서 조성되는 기금은 최근에 큰 재앙을 당한 미얀마와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및 몽고, 페루, 케냐의 불우아동들에게 전달된다.
기념행사는 11일~13일 타이슨스 코너 매리엇 호텔에서 열리며 12일 오후 5시30분 시작될 기금 모금 만찬 행사에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기조연설한다. 행사에서는 물품경매(Silent auction,) 경품 및 행운권 추첨 순서 및 테너 심용식씨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참가비는 100달러(1인당).
GCF는 IMF 위기에 처한 한국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98년 워싱턴 지역에서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미주 18개 지부와 한국, 홍콩, 일본 등의 지부에 총 3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301)365-7268 김숙자 동부지역 회장, (301)670-6786 김광자 워싱턴 지부장, (703)644-0343 조은옥 VA 지부회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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