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발목수술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U 잔류가 유력해지고 있다.
내달 개막 시즌 초반 출전 힘들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가 발목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한 달 정도 회복을 지켜봐야 복귀 시기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즌 초반 결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맨U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아카데믹 메디컬센터에서 C. 니에크 판 디이크 교수의 집도로 오른발목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맨U는 이어 “호날두는 구단 의무팀의 지시에 따라 회복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그가 언제 정상적인 몸 상태로 복귀하게 될 지는 한 달 안에 전문가의 재검진을 받은 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호날두는 다음달 15일 시작되는 프리미어리그 2008-09 시즌 개막전은 물론 시즌 초반까지 출전이 힘들게 됐다. 하지만 이번 수술로 호날두가 맨U에 남을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호날두는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맨U 잔류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 호날두를 지키려는 맨U의 의지가 워낙 강한 데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회장마저 “맨U가 호날두를 팔겠다면 이적 문제를 협의할 수 있지만 지금으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호날두의 영입문제에서 한 발 물러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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