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동안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BWI)의 정시 출도착률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7일 연방교통통제국(BTS)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BWI 공항의 정시 출도착률은 86.85%를 기록, 솔트레이크 공항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14위였던 정시 출도착률 79.42%에서 7% 이상이나 향상된 것이다.
레이건 공항의 정시 출도착률은 지난해 25위에서 10위로, 덜레스 공항은 19위에서 13위로 각각 뛰어 올라 워싱턴 지역 3개 공항의 항공 운항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사별로 보면 미국내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이 연착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유나이티드 항공과 컨티넨탈 항공이 그 뒤를 이었으며 가장 성적이 좋은 항공사는 하와이 항공, 피너클 및 에어트랜 에어웨이 항공이었다.
BTS의 이번 자료에 따르면 32개 주요 공항에서의 항공기의 연발착은 미국내 모든 항공사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미국 항공사들이 운항한 모든 항공기 가운데 79%만이 목적지에 정시 도착했는데 이는 지난해 5월보다 약간 개선됐지만 여전히 미 정부가 연발착 통계를 조사해 온 지난 14년 가운데 두 번째로 저조한 것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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