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문애리)이 미국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08년 한국어교사연수회’가 8일 서울에서 시작됐다.
오는 17일까지 이화여대에서 실시될 연수회에는 워싱턴, 뉴욕,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교사 26명이 참가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김은정 교사(뉴 호프 아카데미)가 참가, ‘한국 팝 문화를 이용한 한국어 교육-초급반 지도’를 타이틀로 주제 발표했다.
연수회에서는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 지도, 한국어 교육을 위한 표준 발음 연구, 한국어 교재, 역사로 보는 한국의 외교정책 및 현 주소, 한국정부의 세계어로의 한국어 확산을 위한 정부정책 및 예산지원 현황 등 다양한 토픽과 학술토론회 ‘미국에서의 한국어 진흥 방안 학술 토론회’로 진행된다.
연수회에서는 또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화여대와 서강대의 한국어 수업 참관, 강화 역사관과 전등사, 파주 선사 유적지· 왕릉 및 DMZ 답사를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 문화 체험 시간도 곁들여진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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