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가 김정은씨(버크 거주.사진)가 14일부터 알렉산드리아 소재 리 레크리에이션 센터(Lee Recreation Center)에서 개인전을 시작한다.
지난 5월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 전에 이은 미국 이주 후 두 번째 개인전이며 통산 다섯 번째 개인전.
‘순환(Circulation)’을 주제로 한 작품전에서 그는 자연의 섭리와 조화, 우주의 순환, 생명을 담은 ‘순환’ 연작 32점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미세한 자연의 이미지를 아쿠아 틴트 또는 메조틴트로 담은 것들이다.
그는 “미 주류사회에 동양적인 고요함, 침묵의 느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익대 미대와 동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한 김씨는 2003년 단원미술제 최우수상, 제 24회 신라예술제 장려상, 제 2회 한국모던여성예술가 대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락빌 글렌뷰 맨션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워싱턴 미협 정기전(7월6~29일)과 마운트 버넌 소재 델 레이 아티산스 갤러리(Del Ray Artisans Gallery at Nicholas Colasanto Center)의 그룹전(7월3일~27일)에 참가중이다.
전시회는 2009년 1월까지 계속된다.
장소:1108 Jefferson St.
Alexandria,VA
문의(703)838-434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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