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이세희)이 장학생 인원을 6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세종재단은 장학사업 확대계획에 따라 지정장학생을 포함, 장학생을 지난해 30명에서 두 배로 늘렸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대학원생 1,000달러, 고교생에게는 500달러가 지급된다. 기부자가 장학생을 직접 지정하는 지정장학금은 현재 장종언 이사장의 연변 장학생 8명과 코리안리소스센터(디렉터 김병대)의 고교생 5명이 확정돼 있다.
이세희 회장은 “목표를 크게 잡고 기금모금을 활발히 해 장학재단 규모를 키워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정장학금을 적극 유치해 지역 장학사업을 활성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정장학금은 각 단체나 개인 이름으로 장학금을 수여하며, 한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계속 지원할 수도 있다”며 “단체별로 각각 실시하고 있는 장학금도 장학재단과 함께 수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재단은 오는 9월 7일(일) 정오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연다. 이 회장은 “2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포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재단은 2008-2009학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나 입학이 확정된 한국인 및 한국계 미국인. 신청서류는 신청원서, 성적증명서, 에세이, 추천서 및 부모 세금보고서 사본 등이며, 신청원서는 최근 개설된 재단 홈페이지(사진.www.sejonschola rshipfoundation.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접수마감은 8월 15일(금)이며, 선발학생은 8월 30일 개별통지한다.장학금 수여식은 10월 24일 오후 7시 터프벨리 리조트에서 열린다.
문의 (410)461-9931,
960-7270.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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