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평방 피트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가 새 한인회관으로 콜럼비아 소재 오피스콘도가 결정됐다.
허인욱 회장은 10일 “전날 열린 공청회와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전임 회장단에서 추진한 오피스콘도가 장래성 및 활용도에서 유용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11일 오후 건물주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엘리콧시티 소재 오피스콘도도 두 유닛이어서 임대료 수입 및 한인 왕래 빈번 등의 장점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콜럼비아 콘도가 더 전망이 밝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노스 애비뉴 소재 한인회관을 매각한 한인회가 새 사무실로 사용할 오피스콘도는 29번 도로와 108번 도로가 만나는 지점 동쪽에 새로 지은 우드랜즈(Woodlands) 건물(9256 Bendix Rd.)로 하워드카운티 정부 건물이 인접해 있다. 한인회는 3층으로 된 이 건물 2층 실면적 1,300 평방 피트의 사무실을 매입한다.
이 콘도 입주를 추진한 한기덕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새 사무실은 한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인회는 콘도 매입 후 2달여에 걸쳐 내부 공사 및 가구 배치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볼티모어시에서 기증한 회관용 건물 및 한인회관 매각 대금과 매년 기금 골프대회를 통해 축적한 기금으로 이 콘도를 매입하며, 잔금 및 내부 공사, 가구, 시설 구입비 등에 소요되는 부족분은 융자 및 기금모금을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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