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군 2명 실종 14개월만에 숨진채 발견
이라크에서 실종돼 1년 이상 행방이 묘연했던 미군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라크에서 발견된 이들 장병은 알렉스 히메네스(25) 병장과 바이런 W. 포티(19) 이병으로 2007년 5월 바그다드 남부에서 매복작전 중 누군가에게 납치된 뒤 실종됐다. 이들과 함께 납치됐던 토런스 일병 역시 1년 뒤 유프라테스 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홧김에 술취한 남편 자던 소파침대 접어 숨지게
러시아의 한 여성이 술에 취한 남편이 누워 있는 소파 겸용 접이식침대를 반으로 접어 남편을 숨지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9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채널파이브 방송에 따르면 이 여성은 남편이 술에 취해 소파에서 일어나지 않는 데 화가 나 자동으로 접히는 침대의 핸들을 발로 차고 방을 나가 버렸다. 3시간 후 이 여성은 남편이 평소처럼 조용히 잠자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방으로 돌아왔지만 남편은 쿠션 사이에 끼인채 이미 숨진 후였다.
터키, 이라크 국경서 쿠르드 게릴라 10명 사살
11일 남동부 이라크 국경 인근 스르낙 지역에서 터키 군과 반군이 교전을 벌여 쿠르드노동자당(PKK) 게릴라 10명이 사살됐다고 민영 도간 통신이 전했다. 쿠르드 반군은 지난 8일 터키 동부 아라라트산에서 독일 산악인 3명을 납치했으며, 독일 정부에 대해 쿠르드 반군 단체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을 인질 석방 조건으로 내걸었다.
중국 쓰촨대지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서 재연
7만여명의 사망자가 난 중국 최악의 자연 재해중의 하나인 쓰촨 대지진이 28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재현된다.
개막식 공연 행사 총감독인 장이머우 감독을 도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공연 행사를 준비 중인 왕차오거 감독은 공연 행사에 쓰촨 대지진의 요소가 삽입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콜 반군 “베탕쿠르 감시 대원들 조직배반” 비난
콜롬비아 군이 잉그리드 베탕쿠르 등 인질 15명을 구출함에 따라 위기에 직면한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은 이번 인질구출 작전은 인질들을 감시해 온 대원들이 조직을 배반했기 때문이라고 규정하고 이들을 비난했다.
FARC는 11일 그동안 이용해 온 볼리비아통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 2일 포로 15명이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감시해 온 세사르(안토니오 아귀라르)와 엔리케(알레한데르 파르판)의 가증스런 행위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그들은 혁명맹세를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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