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버지니아 한인노인연합회가 지난달 센터빌에 이어 12일 웃브리지 지부를 창립했다.
웃브리지 지부 초대 지부장에는 북버지니아 한인노인회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유재엽 씨가 임명됐다.
우태창 노인연합회장은 이날 낮 와싱톤한마음교회(이동철 목사)에서 열린 지부 창립식에서 “노인연합회는 앞으로 지부를 중심으로 건강세미나, 라인댄싱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웃브리지를 관할하는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각종 프로그램 진행 보조금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연합회는 9월에는 알렉산드리아시에도 지부를 설치할 예정이다.
유재엽 초대 지부장은 “건강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통해 한인 노인들의 회원가입을 독려하겠다”면서 “웃브리지 지부는 앞으로 워싱톤한마음교회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유 지부장은 이어 “이 지역에 약 40-50명의 한인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한인노인아파트가 없어 연락에 어려움이 있다”며 “우선 한인 노인 주소록 작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김갑석 고려한방병원 원장의 건강 세미나가 열렸다.
문의 (703) 441-1274 유재엽 회장. <이창열 기자>
노인우대카드 발급 개시
워싱턴·버지니아노인연합회(이하 노인회)가 12일부터 노인우대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우태창 노인회 회장은 이날 웃브리지 지부 창립식에서 “한인 노인들이 발급된 노인우대카드를 통해 많은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우대카드는 노인회 회원들에게 발급되는 일종의 회원증으로 회원번호, 한글·영문성명, 생년월일, 주소가 기재돼 있다. 연회비는 10달러.
우대카드 소지자가 노인회 가맹업체를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 회장은 “노인우대카드가 노인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면서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등 한인업체를 중심으로 앞으로 가맹업체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맹업체로는 애난데일의 일미부페가 있다.
한편 노인회는 내달부터 노인우대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1주일에 한번씩 폴스처치 노인회관에서 한방, 내과, 재활치료로 나뉘어 실시된다. 재활의는 애시팩 큐레시 전문의, 내과는 한정환 전문의가 담당한다.
또한 노인회는 노래교실, 라인댄스 강습, 건강세미나를 마련한다.
라인댄스 강습은 화요일 낮 11시부터 1시까지 이며, 첫 수업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양인석 노래교실은 수요일 낮 1시부터 2시30분까지 진행된다.
문의 (703) 533-0450 노인회 사무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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