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박종팔)는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개정환경법 세미나를 열고, 세탁업소들의 주의사항을 알렸다.
12일 저녁 미락조식당에서 열린 이 세미나에는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 개정환경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세미나에는 주 환경청 검사관 샐리 스미스와 소규모사업자 지원 및 고충처리담당관 스탠리 사이가 참석, 가스누출 탐지기 사용요령과 환경청 달력 작성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박종팔 회장은 “협회에 새 회원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유익한 정보교환, 회원간 친목도모,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회원권익향상에 앞장서는 협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세탁협회 월례회는 54명의 이사들이 이사비 운영계를 만들어, 매달 3명의 이사들이 계를 타는 방식으로 월례회비를 충당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회비가 월례회비에 유용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민 기획부장은 “중국산 행어(옷걸이)덤핑예비판정이 9월11일로 연기됐고, 그동안 항의청원서 보내기운동의 효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의청원서 보내기운동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은 협회에서 마련한 항의서를 작성해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협회발전대책위보고를 맡은 김해성위원장은 “250-300개의 한인세탁업소 중 협회에 관심과 참여를 보이는 곳은 많지 않아, 권역별로 위원들이 업소를 방문, 독려하고 있다”며 “아직도 많은 한인세탁인들이 정보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볼 때마다 안타깝고, 이들이 협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찬 사무총장은 “오는 8월 30일-9월 1일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리는 미주총연 제15대 이사회가 열린다”며 “ 7월 31일 이전 또는 선착순 80명에 한해 이사가 동반하는 가족 1인에 한해 참가비 면제 혜택이 있다”고 희망자는 등록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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