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출신의 목회자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설교가로 꼽히고 있는 이동원 목사(한국 지구촌교회) 초청 워싱턴 동포 복음화 대성회가 버지니아 필그림 교회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다.
대성회를 주최하는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포 복음회 대회 일정을 밝혔다.
교회협에 따르면 이번 복음화 성회는 18일 고통과 치유, 19일 상처와 치유, 20일 성숙과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집회 시간은 매일 저녁 7시30분.
성회 특별찬양은 워십댄스, 워싱턴장로성가단, 워싱턴기독합창단이 담당한다.
또한 21일 오전 10시에는 ‘치유와 변화의 설교’의 제목으로 한 목회자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교협 회장인 김양일 목사는 “이번 성회의 강사인 이동원 목사는 워싱턴지구촌교회를 담임해 한인동포들의 사정에 밝은 만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생명의 말씀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번 성회를 통해 한인 동포들의 심신의 고통과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협은 대홍수 피해를 입은 미얀마와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중국 이재민 돕기 1차 구호성금이 총 1만387달러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차 모금 운동이 계속 진행중인만큼 모든 교회가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교협의 하반기 주요행사로는 교회 및 목회자 친선 탁구대회(8월18일. 워싱턴 영생장로교회), 목회자 친선 추계 등산모임(9월22일. 올드렉 산), 원로목사 위로여행(10월6일), 33차 임원 및 자문위원 간담회(10월13일), 제 34차 정기총회(10월27일) 등이 예정돼 있다.
대성회 장소 4925 Twinbrook Rd.
Burke, VA 22015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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