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훼어팩스 스테이션에 거주하는 세나 크라우스 양(16.사진)이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크라우스 양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8 미 태권도(USAT) 주니어 올림픽대회 페더급에서 금메달을 차지, 주니어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았다.
크라우스 양은 노턴 소재 사우스 카운티 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버크의 판 태권도장(PUMA)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세나 크라우스 양이 이번에 국가대표에 선발됨에 따라 한 가정에서 3자매 모두가 국가 대표로 발탁되는 경사도 겹쳤다.
태권도 10여 년 경력의 크라우스 양은 국가대표로 각종 대회에서 여러 번 상을 휩쓸어 발군의 태권도 기량을 나타내왔다. 크라우스 양은 2004년에도 동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07년 푸에르토리코 올림픽 오픈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2008년 네덜란드 오픈 대회와 2007년 제16회 미 오픈 태권도 대회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맏언니인 크리스티나 양(21)은 2005년 아마추어 체육팀(AAU)의 주니어 태권도 국가대표로 저먼 오픈 대회에 참가했으며, 둘째 언니 세롤 양(17)은 2006년 USAT 주니어 대표팀으로 베트남에서 열린 제 6회 세계 주니어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어머니 숙 크라우스 씨는 “앞으로 세딸 모두 올림픽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영광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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