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교회(노진준 목사)와 사랑의 교회(권덕이 목사)는 지난 13일 주일예배를 통해 긴급구호헌금을 모아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KAFHI, 회장 김형균 목사)에 전했다. 갈보리교회는 3,000달러, 사랑의 교회는 2,000달러를 전달했으며, 뉴욕 하누리교회(김지호 목사)도 520달러, 워싱턴주 소명감리교회(배수철 목사)는 425달러를 각각 보내왔다.
갈보리교회 장로들은 “난민들의 절규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랑의 메아리가 돼주어야 하기에 온 교우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사랑의 교회는 권덕이 담임목사 취임예배 헌금을 구호금으로 전달했다.
KAFHI에 따르면 강력한 싸이클론이 발생한지 두 달이 지났지만 군사정권의 늦장 대처로 인한 초기 대응 실패와 함께 가장 큰 피해지역에 국제긴급구호팀 접근 불허로 아직도 미얀마는 긴급구호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세희 KAFHI 사무총장은 “미얀마는 심각한 형편이지만 세계 경제의 어려움과 각국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필요한 최소한의 구호금조차 크게 부족한 형편”이라며, “미주동포들이 조금 더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구호 문의 (410)461-0031.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