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명 중 1명 꼴 ‘한국계’
▶ 박세리는 불참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N캐네디언오픈’에 한국 낭자군이 총출동한다.
내달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나흘간 오타와의 헌트&GC(파72·6,433야드)에서 개막되는 캐네디언오픈에 출전하는 한국선수 또는 한국계는 무려 38명. 전체 출전 선수 145명의 26%로 4명 가운데 1명 꼴이다.
더구나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당당한 우승후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캐네디언오픈은 지난 2005년 이미나(26)가 노바스코샤주 해먼드플레인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우승컵을 안으며 한국선수와의 인연도 깊다.
출전 한국선수 가운데 올 시즌 우승을 경험하며 LPGA 상금순위(13일 현재) 10위 안에 올라있는 이선화(22), 지은희(22), 박인비(20) 등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실력을 확인 받겠다는 각오다.
또한 이미나(25), 김미현(29), 장정(26), 한희원(28), 안시현(24), 박지은(28) 등 전통의 강호들도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 맥도널드챔피언십이 배출한 깜짝 스타 민나온(19)과 웨그먼스대회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친 김인경(19) 등도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셸 위(19)는 스폰서 초청자격으로 출전,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원조여왕’ 박세리는 출전하지 않는다.
총상금 225만 달러(미화)가 걸린 올해 대회에는 한국선수 외에 지난해 챔피언인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미국의 자존심 폴라 크리머, 홈코트의 로리 케인, 카리 웹(호주) 등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관람티켓(최저 25달러)은 대회 사이트(www.cncanadianwomensopen.com/index.aspx)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로저스 스포츠넷(채널 22)을 통해 중계된다.
문의: 1-866-571-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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