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형식품점인 ‘H마트’가 오는 29일 애난데일점(사진)을 오픈한다.
H마트의 문영욱 이사는 17일 “애난데일 고교 맞은편 헤리티지 센터 샤핑몰의 자이언트를 인수, 9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 이사는 “매장 규모는 2만 스퀘어피트 정도이며 설계부터 매장 인테리어까지 완전히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워싱턴 한인타운의 상징인 애난데일에 자리잡은 만큼 좋은 상품, 뛰어난 서비스로 고객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에 따르면 애난데일점에는 야채부, 육류부, 생선부, 동서양 그로서리부, 밑반찬 및 하우스웨어 코너가 마련된다.
특히 애난데일 지역에 젊은 싱글층이 많은 점에 착안, 신선한 밑반찬류와 즉석 푸드 등을 준비, 고객 끌기에 나선다. 그러나 매장 규모가 타 매장에 비해 작아 입점업체 없이 운영된다.
애난데일점이 들어설 헤리티지 센터 샤핑몰에는 CVS를 비롯, 세븐일레븐, 코인 런드리 및 세탁소, 피자집, 꽃집, 은행, 병원 등 20여 업체가 입주해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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