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황 따라 시기 조정”
유동성 위기설로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프레디맥이 신주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선다. 신주 발행 규모는 1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18일 월스트릿 저널(WSJ)은 프레디맥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0억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레디맥은 WSJ의 보도와 관련, 시기와 규모 등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보통주와 우선주 발행을 통해 자본 조달에 나설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프레디맥의 더글라스 듀발 대변인은 “신주 발행의 시기와 규모는 시장 상황 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또한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발표된 55억달러의 자본 조달은 한 차례 이상의 보통주와 우선주 발행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프레디맥은 이를 위해 이날 SEC에 보통주 발행 제한을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프레디맥은 국책 기관이라는 성격 때문에 지난 1970년 이래 보통주 발행이 제한돼 왔다. 한편 프레디맥은 이날 SEC에 2분기 정부가 제시한 20%의 잉여 자본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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