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파이낸셜’ 서니 김 대표, 사업확장 위해 진출
LA 종합 금융회사…서북미 사무소장에 김미영씨
중소기업청(SBA)융자와 팩토링을 주력 서비스로 하는 한인 금융기업 ‘하나 파이낸셜’(대표 서니 김)이 시애틀에 서북미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지난 18일 개소식을 가진 하나 파이낸셜은 LA에 본사를 둔 종합 금융회사로 SBA 론과 팩토링 외에도 무역금융, 상업용 부동산융자, 장비융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 파이낸셜은 지난 20여년간 금융부문에 종사해온 김미영 전 PI뱅크 전무를 서북미 지역 사무소장에 임명하고 지난 5월부터 사실상 영업활동을 벌여왔다.
서니 김 대표는 “하나 파이낸셜은 LA 소수계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팩토링을 시작, 급성장하는 회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LA지역 한인 의류업체들이 하나와 함께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금융부문이 전반적으로 경직돼 있지만 시애틀시장은 상당히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돼 진출을 결정했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김미영 소장도 “팩토링 서비스가 시애틀에서는 다소 생소한 분야이지만 잠재력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 한인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인업체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하나 파이낸셜의 팩토링은 컴퓨터·의류·호텔 등 다양한 업체들의 외상매출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이다.
지난 12년간 팩토링 부문에서 60억 달러의 외상매출금을 매입한 하나 파이낸셜은 지난해에도 12억 달러의 서비스 실적을 기록, 미국 내 전체 팩토링 회사 가운데 톱 10에 진입했다.
또한, 하나 파이낸셜은 지난해 SBA 라이센스도 획득해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한인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 시애틀지역 SBA론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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