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제 26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폐막했다.
17일부터 보스턴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미주지역의 한국학교 교사 7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협의회 소속 15개 학교의 교사 78명이 참가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2세들에 대한 효과적인 한글교육 및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 교사들은 3-4개의 강의와 특강에 참여, 새로운 교육정보와 유익한 자료수집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워싱턴협의회 소속 5명의 교사(김정선, 박명희, 이내원, 전홍식, 황정숙씨)는 강사로 나서 자신들의 경험과 교수법을 참가교사들에게 소개했으며, 5명의 장기근속 교사가 모범교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20년 근속 장종철(벧엘), 15년 이은용(요나), 이복란(멕클린), 10년 장애신(벧엘) 교사이다.
내년 제27회 학술대회는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다.
한편 18일 열린 제4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운 제시카 리컨스(워싱턴대 한국학 전공)씨가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사회를 진행,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각 지역예선을 거쳐 참가한 16명의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소신과 의견을 담아 열띤 경연을 벌였다. 뉴질랜드에서 참석한 갈지연 양이 대상을 차지하고, 워싱턴통합한인학교 MD캠퍼스의 김민송 양은 금상을 받았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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