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요리 이야기’의 저자인 요리 연구가 장재옥(사진)씨가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 초청으로 29일(화) 오후 7~9시 비엔나에 위치한 상담소 회의실에서 강연 및 요리시범에 나선다.
‘건강한 가정과 식생활’을 주제로 한 강좌에서 장씨는 고구마를 이용한 케익, 샌드위치, 부침개, 주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씨는 “요즘 건강의 화두는 웰빙과 비만 개선 및 방지”라며 “고구마는 비타민과 칼로리가 적은 음식으로 비만예방에 효과적이며 고구마에 많이 함유돼 있는 칼륨은 혈액속의 염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켜 고혈압 및 성인병에도 효과 있다”고 밝혔다.
강좌에서는 또 ‘노화를 방지하는 비결 10가지’‘다이어트를 위한 식품 선택 요령’ ‘식욕을 돋우려면’ 등 유용한 식생활 상식도 곁들여진다. 특강은 가정상담소 월례 무료 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음식 홍보대사로 주미 한국대사관 웹사이트에서 동영상 ‘대사관 요리 강좌’를 맡아 진행중인 장씨는 오는 9월 12일 대사관에서 추석요리 특별행사를 갖는다.
장씨는 국한문 혼용 요리책 ‘우리 이야기’1, 2, 3권을 펴내며 베스트셀러에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버지니아 헤이마켓으로 이주한 그는 워싱턴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진 챕 피터슨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의 처이모 이기도 하다.
장소:1952 Gallows Rd. 3rd Floor,
Vienna. VA
문의(703)761-2225/6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