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TFC 공동주최 ‘세계 한식요리 경연대회’
각 지역 예선 거쳐 9월27일 뉴욕서 결선
“미주 대장금 선발에 많은 요리연구가와 요리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세계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오는 9월27일 뉴욕에서 열린다.
한국의 전통 식생활 문화연구단체인 ‘TFC’(Traditional Food Culture 회장 김영복)와 본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에는 미주 각 지역 예선을 거처 올라오는 2인 1조의 팀이 요리경연을 벌이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황금 무궁화 대상’ 컵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미주 숨은 대장금을 뽑는 미주지역 첫 요리대회라 벌써부터 많은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준비차 미주를 방문중인 TFC의 김영복 회장은 23일 전화통화에서“역사적으로 검증된 음식이 안전 음식이고 건강음식”이라며 “한국음식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 한국음식의 국제화·표준화를 위해 대회를 열게 됐다”라고 밝혔다.
대회는 ▲한국 식품의 인프라 구축-우수 한국음식 알리는 것뿐만아니라 다양한 양념 재료 포장 판매망 확보 ▲교육 인프라구축-해외 유명요리학교와 한국요리학교 교류 협력, 미주 요리학교에 한국음식학과 개설 ▲문화 인프라 구축-한국 음식컨텐츠와 프로그램 만들어 전통문화 소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예선에서는 금, 은, 동, 입선, 장려상 등이 선정되며 입상자들은 결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입상자들의 약력과 요리법을 적은 레시피 등은 한글과 영문 책자로 제작돼 미주사회에 배포된다.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존슨 & 웨일즈’ 대학 캠퍼스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 결선에서 주최측은 한국요리에 대한 국제 세미나인 ‘2008 한·미 국제심포지엄-건강음식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도 개최한다. 대회가 열리는 존슨 &웨일즈 대학은 요리학부에서 2,500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국제규모의 요리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요리대회 동부지역(워싱턴 지역포함) 예선은 오는 8월29일 뉴욕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50달러(학생부, 1인당), 100달러(일반부, 1인당).
문의(718)482-1111 뉴욕 한국일보 이경학 총무국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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