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논존스 오바마 지지않고 부시에 표 던져, 짐 마틴 선거는 개인 권한... 에드워드 지지
조지아주 연방상원직 민주당 결선투표를 앞두고 경선 후보자간 선거전이 뜨겁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짐마틴 진영. 버논 존스 후보가 지역 음악공연 입장티켓에 선거문구를 기입했으며 이는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버넌 존스측은 다급히 기자회견을 열어 “비영리 단체의 공연을 후원했기 때문에 후원 업체 형식으로 광고가 기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열을 다듬은 버논 존스측은 20일 짐마틴 후보가 기자회견 도중 “대선후보를 가리는 민주당 경선에서 존 에드워드를 지지했었다”고 언급한 부분을 잡아내 이슈화시켰다. 짐 마틴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오바마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함께 마틴 후보가 이전 2차례 대선에서도 부시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는 내용을 부각시켰다.
마틴 후보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요청해 “투표는 개인권한 일뿐 정치성격을 규정짓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오바마 후보가 아니었지만 같은 민주당 후보였던 에드워드 존스를 지지했으며 이는 풀톤카운티 정치인들이 내용을 증명해줄 것”이라고 지지 성명을 함께 발표했다. 그러나 존스 진영은 “민주당 정치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며 “선거인단 명부를 통해 사실을 확인한 만큼 마틴 후보가 공화당 부시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는 사실은 민주당 후보로서 자격 미달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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