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 기금모금 디너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가 ‘우리 요리 이야기‘의 저자이며 주미대사관 한국요리 홍보대사인 요리 연구가 장재옥씨 초청 기금 모금 디너 행사를 마련한다.
상담소 기금 모금 디너 행사는 내달 30일(토) 오후 6시 팰리스 식당에서 열린다.
행사에서 장씨는 궁중 맥적, 궁중 떡볶기, 궁중 잡채, 궁중 수삼과 배요리, 궁중 잣소스와 배요리, 천사채, 녹차 매운 갈비찜, 꿀 탕수육, 오미자차에 무친 더덕요리 등 9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이 중 궁중 맥적은 고려때 중국 사신이 오면 대접하던 귀한 궁중 음식으로 돼지 목살 구이에 부추를 넣고 구운 불고기의 원조가 되는 음식이다.
디너는 김치 포함 총 15가지 정도의 음식이 뷔페로 차려진다.
장씨는 “가정상담소 상담 업무 확충을 통해 워싱턴 한인사회가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금 모금 이벤트에 흔쾌히 응하게 됐다”면서 “일반 식당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웰빙 궁중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3월 700여명이 참가한 DC 소재 월드 뱅크 초청 ‘한국의 날’ 행사에서 두부구이와 돼지 갈비 구이 등을 선보였으며 11월에는 주미대사관 행사 초청 행사에서 1천여명의 미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한국음식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 거주하다 1년전 워싱턴으로 이주한 그는 부군인 권혁찬 방사선과 전문의(레스턴 병원)와 헤이마켓에 거주하며 한국음식 알리기에 주력하며 ‘우리 요리 이야기 4권’ 발간을 준비중이다.
이정화 이사장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청소년, 희망찬 사회를 향한 상담소 기금 모금 만찬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행사에서는 장재옥씨가 기증한 ‘우리 요리 이야기’ 로고가 새겨진 15달러 상당의 앞치마 15개와 음식에 사용되는 녹차가루 10봉지도 퀴즈 경품으로 나온다. 완도 미역 등 건강식품 판매와 깜짝 경매(Surprise Auction)도 실시된다.
참가비는 우리 요리 이야기 1,2,3권과 저녁 식사 포함 100달러(1인당)이며 선착순 150명에 한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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