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운영진 간의 분쟁으로 ESL 학생들의 I-20 취소 사태가 벌어졌던 북버지니아대학(UNVA) 애난데일 캠퍼스가 I-20 복원 작업에 들어갔다.
폴 최 부총장은 “문제가 됐던 학생들 가운데 10명의 I-20를 정상으로 회복시켰다”며 “나머지도 곧 합법적인 유학생 신분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장은 또 “I-20가 취소되자 다른 학교로 옮겨가 새 유학생 신분 취득 작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일 연락을 해온다면 최선을 다해 I-20 회복을 도울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확인 결과 북VA대학 애난데일 캠퍼스는 지난 1월8일 특별한 이유없이 I-20를 취소당한 학생들을 위해 지난 17일 SEVIS에 행정 실수를 근거로 정정을 요청했으며 이들은 24일 합법 유학생 신분을 다시 획득했다.
이들 가운데는 개인적으로 SEVIS를 통해 유학생 신분을 새로 얻기 위한 수속을 밟고 있는 학생도 있었으며 이 학생은 그 작업과 상관없이 애난데일 캠퍼스의 정정 요청으로 일주일 만에 I-20를 살려놓을 수 있었다.
학교 측은 분쟁 당시 공식 학생 신분 관리 책임자 PDSO(Pri mary Designated School Official)를 박탈당했던 대니얼 호 설립자가 PDSO 자격을 되찾고 애난데일 캠퍼스에도 전 DSO가 다시 임명되는 등 학생 신분 복원 작업에 필요한 시스템이 정리된 데다 이민국 산하 SEVP(Student Ex change and Verification Prog ram)도 적극 협조 하고 있어 짧으면 2주 내로 100% 신분 복구 작업이 끝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703)658-355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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