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보도후 한인사회서도 성금 답지
희귀병인 급성 척수염에 걸린 메릴랜드대학 유학생 마영란 씨(사진)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이 미국과 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24·25일자 A1면 보도) 마 씨를 돕기 위한 성금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대학 한인대학원생회의 김교범회장은 “워싱턴 한국일보 기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성금 기탁 의향을 전달해 왔다”며 “도움 주신 한인 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올린다”고 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마 씨의 모교인 서울대 전기컴퓨터 공학부에서도 25일 현재 4백31만원이 모금됐고 MD대 한인대학원생회에도 4,627달러가 모아졌다”며 “주말동안 더 모금을 해 28일 교내 기금 모금처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메릴랜드대 동문회의 김재욱씨는 성금 뿐 아니라 마 씨의 미국내 치료 및 병원과 관련된 사항을 알아봐 주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한편 마 씨는 한달전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인 ‘횡단성 척수염’(Transverse myelitis) 이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워싱턴DC 소재 국립 재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 성금 보낼 곳
수취인 UMCPF, Mary Kiemb Ma Fund, c/o Teresa Moore, Dir ector of Departmental Operations, Department of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A.V. Williams Building,
College Park, MD 20742.
한인대학원생회-수취인은 UMCPF, Korean Graduate Student Association, Chevy Chase Bank, Routing #: 255071981
Account #: 1863232354
문의 (301)356-7376 김교범 회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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